-계사내 환경개선 큰 효과-
『계사에서 악취가 나지 않고 사료효율이 좋아 계사내 환경개선은 물론 생산비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함열읍 와리 308번지에서 3만수 규모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는 금성농장 이주택씨(54)는 축산전용 미생물제인 MVP(엠브이피)를 1년여 동안 급여한 결가 이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MVP에 대한 효능을 높이 평가했다.
전북지역에는 자신이 처음 사용했을거라는 이씨는『MVP를 급여한 후부터 계분에서 악취가 없어졌고 닭의 성장속도도 빨라 출하일령이 단축되어 사료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생제투여 횟수가 크게 감소하고 계분은 1년에 1회정도만 처리해도 되기 때문에 약품비와 인건비가 절감되어 1회 출하기준 1백 50만원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북 순제시 순동 213-166번지 길농장 김용길씨(58)도 금성농장 이씨과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육계 5만수 규모를 사육하고 있는 김씨는 『인근농장으로부터 MVP의 효과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데 계사에서 악취가 거이 없고 닭의 육성률이 매우 좋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급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북 부안군 주산면 백석리 425-15번지에 소재한 부안양계영농조합법인 육계단지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으로 골치를 앓았으나 MVP사용으로 민원발생이 말끔히 사라졌다.
단지에 입주한 이상수씨(40)는 『계분으로 인한 악취때문에 인근주민들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말부터 MVP를 사용하면서 악취가 사라져 악취에 따른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면서 MVP의 효능을 설명했다.
축산전용 미생물제 MVP는 입제와 액제 두종류가 있는데 사용법은 입제의 경우 양계는 사료 2톤에 15ℓ들이 1포를, 소,돼지는 사료에 3-5%를 혼합해서 급여하며 액제는 음수에 희석해서 주면 된다.
지난 5월부터 전북 김제, 익산, 부안, 정읍지역에 MVP를 공급하고 있는 세신농축산 관계자는 『육계농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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